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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공격형 미드필더 김종우(27)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광주는 6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 김종우를 영입, 중원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프로 7년 차인 김종우(181cm/70kg)는 날카로운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 탈압박이 뛰어난 테크니션이다.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연계 플레이에 능하고, 날카로운 프리킥도 가지고 있다.
매탄고-선문대를 거쳐 2015년 우선지명으로 수원에 입단했으며, 프로 첫해 수원FC로 임대를 떠나 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 원 소속 팀인 수원으로 복귀한 김종우는 백지훈, 권창훈, 산토스 등과 경쟁을 펼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부드러운 볼터치와 감각적인 패스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K리그 통산 110경기 10골 17도움)
김호영 감독은 “김종우는 전진성과 테크닉, 창조성까지 공격형 미드필더가 갖춰야할 조건을 완비한 선수”라며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과 훈련을 통해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우는 “내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경기에 나서기 위함이다. 그만큼 간절하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시즌을 마치고 K리그 대상 시상식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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