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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95556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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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월성원전 1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한수원이 이미 10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1년, 한국수력원자력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
1호기 바로 옆에 있는 SP2 지하 관정에서 측정된 삼중수소의 농도는 최대 1,864 베크렐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한수원은 "SP2에서 측정된 삼중수소 농도가 다른 지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면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비음용수 제한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1호기의 배관이나 구조물에서 오염수가 누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경고했습니다.
[이정윤/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누설을 초기부터 제대로 차단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쪽에 제대로 된 시설 투자도 안 하고…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그 누설이 지속적으로 계속 많이 나간 것 아니냐…"
이 같은 우려는 10년이 지난 지금 현실이 됐습니다.
월성원전 주요 시설이 군데군데 금이 가고 오염물질이 흘러나와 심지어 경주 앞바다로까지 유출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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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누수 확인하고도 그냥 방치라...
한수원 미쳤네요
어떻게서든 위치 찾아서 막았어야지
그냥 내버려두면 어쩌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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