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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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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에 껌벅 죽는 한국인들을 이용하라."
서울대 법인화는 (2012년)
한마디로 한국에서 신자유주의를 본격적으로 시행함에 있어
서울대를 명분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대 법인화 신자유주의로 검색해 보시오.)
신자유주의의 핵심은
극소수의 기득권들이
내각제 등 어떤 주체가 극단적인 책임지지 않는 정치 제도를 만들고
민영화 등의 수단으로 나라의 모든 것을 다 빨아 먹겠다는 것이고
그 대가로(또는 신자유주의를 명분으로)
미국과 일본에 영구적인 종속을 허용한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현대판 매국노 행위인 것인데
그것의 위험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으며
대부분의 중산층과 서민층이
나락으로 떨어져 영혼마저 빨아 먹힐 그 망할 것을
오히려 진영논리(혹은 빨갱이 논리)에 현혹되어 찬양까지 해주고 있는 터이다.
고딩 교과서를 학원 강사들의 도움으로 대구리에 우겨넣으면 만들어지는
그 학벌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어렵지 않은 가정 환경과
부모와 그 자식들의 극심한 이기주의 그리고 학원가의 상술이다.
어차피 사회적인 대우는 학벌이나 환경이 아닌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의한 성과나
공동체에 대한 기여 등으로 하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고 그것이 오히려 진지한 학문과 성과에의 열정을 불태워
사회가 선순환의 구조속으로 들어가 더욱 발전하는 것인데도
끝끝내 드라마, 소설, 언론 등을 동원하여
터무니 없는 학벌주의에 대한 지지나 옹호를 계속한다면.....
결국 이 사회는 차별과 불통으로 갈등,분열되어
다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
.
(중략)
.
.
그나마 예전에는
서울대에 적을 두었거나 졸업을 했다고 한다면
일단은 공동체에 대한 고민이나 선비적인 체면은 차리려고 했음으로
(즉 그나마 눈치는 봤다는 말..)
아무리 덜 떨어진 짓거리를 해도 .."그래도 서울대인데.." 라는 소리라도 들었던 것인데
요즘에는 아예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다.
학벌주의를 주창하려 하는 천박성과 추악한 본성을
아예 드러내어 놓고 떠들며 나대고 있는데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대한 기여나 헌신과 진심성은 전혀 보이질 않고
오히려 학벌주의를 정면으로 주입하려 하고 있다.
검사와 피의자가 동문이라면 어떻게 처벌을 피할 수 있을까를 논의하고 자빠지는 것이고
의원과 기자가 동문이라면 어떻게 사건을 덮거나 왜곡.조작 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
상아탑에서 공동체와 삶에 대한 고민과 낭만 그리고 철학은 이미 사라졌고
취업이나 고시, 학아치(양아치)들만 득시글해졌으니
이미 존재하는 것이 해악인 것이 되었다.
가장 큰 원인은
그러한 쓰레기들을 학벌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지지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눈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눈치도 보고 잘하려고 할텐데
이건 알아서 옷 벗고 자빠지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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